스토리텔링 포크 가수 Andrew Peterson의 새로운 앨범 "Counting Stars" 가 발표 되었습니다. 앨범 표지를 처음 보는 순간 왠지 '동화처럼 이야기를 풀어갈거다'라고 말해 주는 것 같은데요,

부담없이 들리는 편안한 보컬, 시적인 가사, 대부분의 곡에서 전자 악기를 최소화하고 acoutic guitar 연주를 중심으로 strings, bouzouki(그리스 전통 악기), banjo, piano, accordion, percussion 등의 조화가 참 멋진데요, 앨범에서 풀어 가는 그의 이야기들은 소박한 분위기 속에 점차 밝고 경쾌함, 잔잔한 시냇물에서 점차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고 하면 좋을까요,  

숲, 언덕, 오솔길, 서늘한 바람, 산책, 자전거, 까만 별 하늘이 연상되는 그가 풀어 가는 음악들은 듣는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. 이어폰을 끼고 다소 소음이 있는 도시 거리를 지나며 들을 때,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에 또 정리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차 한잔을 곁들이며 스피커를 통해 호흡할 때 ...

앨범의 첫 싱글 The Reckoning (How Long)'은 그룹 Caedmon's Call 출신의 Andrew Osenga가 곡 작업과 연주에도 참여해 주었는데요, 마치 아직은 깜깜한 새벽에서 점차 안개가 걷쳐 가는 것 같은 곡의 시작은 은은하다가 바쁜 하루의 일상으로 힘차게 달려 가는 것 같은 변화가 멋진 곡입니다.

애플 iTunes Christian Albums 차트를 잠시 살펴 보니 부문 1위로 데뷰했네요.


'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' (창15:5) 제가 개인적으로 처음 쓴 '그 별 중에 내가' 라는 노래가 이 말씀을 배경으로 했는데요, 앤드류의 이번 앨범 제목을 보고 정말 반가웠습니다.